세구리의 모험

세구리가 본 영화 '다이하드 4.0'

감상소감/영화를 본 소감




서양영화


다이 하드 4.0 (Live Free Or Die Hard, Die Hard 4.0, 2007)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시리즈 다이하드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외국 배우가 브루스 윌리스다.

'블루문 특급'때부터 이 배우를 좋아했으니 20년 가까이 좋아하는 배우일듯하다.

 

이번 다이 하드 4.0는 기존의 다이하드와는 조금 다르다.

 

다이 하드 4.0
감독 렌 와이즈먼 (2007 / 영국,미국)
출연 브루스 윌리스,저스틴 롱,매기 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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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재미있다.

어찌 보면 만점짜리 재미를 주는 영화 다이 하드 4.0이다.

하지만 다이하드의 히어로 존 맥클레인역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 그래서 약간의 아쉬움이 있다.

 

이번 존맥클레인은 기존 서민적인 히어로가 아닌 헐리우드식 슈퍼히어로로 존 맥클레인을 그렸다.

슈퍼 영웅이라함은 혼자서 무적이 되서 모든 적을 간단히 제압하고 못하는것 없이 전천후 싸움꾼이 슈퍼 영웅이다.

싸움을 특출나게 잘하는 것도 아니고, 총질을 잘하는 것도 아니다.

자신은 싸움에 휘말리는 것을 굉장히 싫어하고, 피하려고 하는데 어쩔수 없이 말 그대로 어쩔수 없이 끼어들어서 운이 좋게 살아난다는 진흙탕속의 영웅이다.

어찌보면 운이 좋고, 어찌보면 엉뚱하지만, 말발 하나는 끝내주는 그런 영웅.

 

물론 이번 다이 하드 4.0에서도 존 맥클레인의 그런 모습을 잘 살리긴 살렸으나, 왠지 모르게 1,2편때 존은 아닌 느낌이 들었다.

낯설다는 표현이 맞는듯.

 

왜그럴까를 곰곰히 생각해보니

존 맥클레인이 너무 멋지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인듯 하다.

멋지면 안되는 영웅이 멋지게 보였으니 약간 실망스럽다고 해야 하나?? (이거 말이 이상하잖아!!!)

그리고 말싸움이 너무 적게 나온다.

존 맥클레인은 적을 무전기 말발로 죽여버리는 훌륭한 말발의 소유자인데, 너무 조금 나와서 아쉬웠다.

 

특수기관에서 너무 늦은 대처도 단점으로 꼽힌다.

대처가 늦어도 너무 늦다.

 

 

그래도 재미하나는 보장한다.

다이하드 3는 보다는 훨씬 재미있었다.

하지만 1,2편보다는 많이 못미치는 작품이다.

 

하긴 다이하드 1,2편 같은 영화를 다시 볼수 있을 날만 기다릴정도로 최고의 영화이니... 

 

2007년 7월 네이버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