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구리의 모험

이병헌 이지연 다희의 첫공판. 이미 진실은 밝혀졌고 결과만 남은듯...

감상소감/스타를 본 소감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법정에서는 16일 음담패설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며 이병헌에게 50억 원을 요구한 혐의(폭력행위등처벌법상 공동공갈)로 기소된 모델 이지연(25)과 걸그룹 글램의 맴버 다희(본명 김다희 21)의 공판이 열렸다.


이들은 혐의를 인정하고 즉시 검거됐다.

그러나 결혼한 지 얼마 안 된 이병헌이 20대 여성 둘과 술을 마신 것부터가 문제였다는 시각이 불거지고, 이지연이 이병헌과 연인 관계였음을 주장하면서 대중의 반응은 여전히 싸늘한 상태다.


이날 검정색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법정에 출석한 피고인들 이지연과 글램다희는 재판 진행 과정에서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이씨측 변호인은 "이병헌이 이씨에게 지속적으로 성관계를 요구했는데, 이씨는 집에 동거인이 함께 산다는 식으로 대답했고 이에 이병헌이 '집을 좀 알아봐라'고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이라고 밝히며 사건 경위와 두 사람 간의 관계를 고려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재판부는 이병헌씨와 이씨에게 모델 이모(24·여)씨를 소개시켜준 모 클럽의 이사인 석모씨를 증인으로 채택했다.


이에 대해 이병헌의 소속사인 BH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이병헌이 증인으로 채택된 것은 알고 있다. 앞으로 어떤 대응을 할지 증인으로 출석할지의 여부 등도 상의를 거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병헌에 대한 증인신문은 내달 11일 오후 2시 비공개로 열릴 예정이며 공개 여부는 추후 결정될 계획이다.



모델 이지연(25)과 걸그룹 글램의 맴버 다희(본명 김다희 21)와의 '협박 사건'에 휘말린 이병헌(44)의 도덕성 논란에도 휩싸이면서 그가 출연하던 광고들이 중단하고 모델 또한 교체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병헌과 같은 소속사인 한효주가 출연한 신세계의 SSG닷컴 광고는 8월부터 공개됐지만, 스캔들의 직격탄을 맞았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함께 출연한 한효주 역시 친동생의 루머와 함께 광고 퇴출 운동의 대상이 돼 논란이 됐다.


이에 이병헌 한효주 광고 업체 신세계 측은 "광고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됐는데 이런 일이 발생하게 돼 우리도 이미지 타격을 입었다"고 전했다.


또 지난해부터 이병헌을 광고모델로 기용한 자동차용품 회사 불스원 또한 거센 반발에 휘말린 끝에 이병헌 등장 광고를 잠정 중단했다. 불스원은 TV 광고를 포함해 이병헌이 등장하는 모든 광고를 중지한 상태다.


2012년부터 2년째 이병헌이 모델로 활동해 온 롯데네슬레의 네스카페 역시 광고를 중단하고 정우성으로 모델을 바꿨다.


한편, 지난 7일 한 매체의 보도에 의하면 이민정 씨는 CF촬영 등 공식적인 일정을 소화하며 계속해서 친정에 머물며 일상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민정은 이 상황에 대해 아무런 언급도 하고 있지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