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루마니아, 멸족위기에 몰린 뱀파이어들의 '피의 제국'의 영광이 재현되는 그 날까지 조용히 인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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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안타깝게도 신해철님은 27일 오후 8시19분에 사망하셨다.
신해철님의 사망원인은 병원 측에 따르면 '저산소 성 허혈성 뇌손상'이라고 한다.
신해철님의 사망 비보 소식에 1999년 발표곡 '민물장어의 꿈'은 소리바다, 몽키3,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싸이월드뮤직 등 국내 주요 음악 사이트 5곳의 실시간 음원차트 1위에 올랐다.
신해철님이 이를 예상이라도 하셨는지 생전에 인터뷰중에서 말씀하셨다.
"내 노래중 뜨지 않은 곡인 '민물장어의 꿈'은 내가 죽으면 뜰 거다. 내 장례식장에서 울려퍼질 곡이고 노래 가사는 내 묘비명이 될 것"이라고 인터뷰하셨다.
시나위의 리더 신대철님은 스카이병원측의 의료과실로 의료사고 의혹을 트위터를 통해 제기하고 있다.
이가운데 남겨진 사람들에 대한 씁쓸함이 커지며 신해철님의 부인 윤원희 씨와의 일화가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1997년에 신해철님은 락밴드 '넥스트' 해체 이후 영국으로 유학을 가셨고, 유학중에 아내 윤원희님과 운명적인 만남을 가졌고 결혼까지 골인했다.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가 감동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것은 부인 윤원희님이 림프암이 있었고 또 이어서 갑상선암까지 와서 암투병생활을 했을 당시 신해철님은 계속 그녀의 곁을 지키셨고, 투병중에 결혼까지 감행했다는 감동적인 추억이 전해졌기때문이다.
아름다운 소중한 추억이 많은 많큼 부인 윤원희님은 그 추억을 원동력으로 힘내세요.
신해철님의 명곡 '날아라 병아리'음절과 가사가 머릿속에 맴돈다.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민물장어 꿈 가사 - 신해철
좁고 좁은 저 문으로 들어가는 길은
나를 깎고 잘라서 스스로 작아지는 것뿐
이젠 버릴 것조차 거의 남은 게 없는데
문득 거울을 보니 자존심 하나가 남았네
두고 온 고향 보고픈 얼굴 따뜻한 저녁과 웃음소리
고갤 흔들어 지워버리며 소리를 듣네
나를 부르는 쉬지 말고 가라 하는
저 강물이 모여드는 곳 성난 파도 아래 깊이
한 번만이라도 이를 수 있다면 나 언젠가
심장이 터질 때까지 흐느껴 울고 웃다가
긴 여행을 끝내리 미련 없이 익숙해 가는
거친 잠자리도 또 다른 안식을 빚어
그 마저 두려울 뿐인데 부끄러운 게으름
자잘한 욕심들아 얼마나 나일 먹어야
마음의 안식을 얻을까 하루 또 하루 무거워지는
고독의 무게를 참는 것은 그보다 힘든 그보다 슬픈
의미도 없이 잊혀지긴 싫은 두려움 때문이지만
저 강들이 모여 드는 곳 성난 파도 아래 깊이
한 번만이라도 이를 수 있다면 나 언젠가
심장이 터질 때까지 흐느껴 울고 웃으며
긴 여행을 끝내리 미련 없이 아무도 내게
말해 주지 않는 정말로 내가 누군지 알기 위해
날아라 병아리 - 넥스트
육교위의 네모난 상자속에서..
처음 나와 만난 노란 병아리 얄리는
처음처럼 다시 조그만 상자속으로 들어가..
우리집 앞뜰에 묻혔다.
나는 어린 내눈에 처음 죽음을 보았던..
1974년의 봄을 아직 기억한다.
내가 아주 작을 때
나보다 더 작던 내 친구
내두손 위에서 노래를 부르면
작은 방을 가득 채웠지
품에 안으면 따뜻한 그 느낌
작은 심장이 두근두근 느껴졌었어
우리 함께 한 날은
그리 길게가지 못했지
어느날 얄리는 많이 아파
힘없이 누워만 있었지
슬픈 눈으로 날개짓 하더니
새벽무렵엔 차디차게 식어있었네
굿~바이 얄리 이젠 아픔없는 곳에서
하늘을 날고 있을까
굿~바이 얄리 너의 조그만 무덤가엔
올해도 꽃은 피는지
눈물이 마를 무렵
희미하게 알수 있었지
나역시 세상에 머무르는 건
영원할 수 없다는 것을
설명한 말을 알수는 없었지만
어린 나에게 죽음을 가르쳐 주었네
굿~바이 얄리 이젠 아픔없는 곳에서
하늘을 날 고 있을까
굿~바이 얄리 너의 조그만 무덤가엔
올해도 꽃은 피는지
굿~바이 얄리 이젠 아픔없는 곳에서
하늘을 날 고 있을까
굿~바이 얄리 언젠가 다음 세상에도
내 친구로 태어나줘
장협착증이란?
장의 일부가 막혀 장의 통로가 좁아져서 음식등이 잘 통화지 않는 증상을 말한다.
장협착증 원인.
장암, 장결핵, 장궤양 등의 치료 후에 그 상처의 흔적이나 개복 수술 후의 수술 흔적 등으로 인해 후유증으로 흔히 일어나는 병이다.
장협착증 증상
복통이 지속적으로 있고 가끔 극심한 통증이 있기도 한다.
통증이 있을때에는 얼굴이 창백해지고 진땀을 흘리게 된다.
또 두통이나 현기증, 불면증 등의 전신 증세도 수반된다.
장협착증도 급성과 만성으로 나누어진다.
급성 장협착증의 경우는 처음에는 구역질과 구토, 복통, 설사를 일으킨다.
기운이 없어지고 심해지면, 근육의 경련과 함께 두통을 호소한다.
구토물이나 설사에 혈액이나 점액이 섞여 나오기도 한다.
장협착증 만성의 경우 뱃속이 더부룩하고 몸이 무겁고 아픔과 뱃속에서 꼬르륵 소리가 자주 난다.
장협착증 치료
치료를 하면서 안정을 취하면 하루 만에 장협착증이 뚫릴 수도 있다.
만약 장협착증이 계속 뚫리지 않으면 수술을 해야 할 수도 있다.
장협착증은 반복해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식이조절과 운동 등을 꾸준히 해주는 게 좋다.
신경학
허혈성 저산소뇌병증 [ hypoxic ischemic encephalopathy ]
5분 이상 산소공급이 중단될 경우 신경세포는 영구적으로 손상을 입게 되고 결국 세포사에 이르게 된다. 저산소증(hypoxia)에 따른 뇌손상의 정도는 저산소증의 정도, 허혈부위, 지속 시간, 신체의 대사요구상태 등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경계구역(border zone), 해마(hippocampus), 소뇌심부(cerebellar deep folia) 등이 특히 허혈에 의한 손상에 취약하다. 흔한 원인으로는 질식, 일산화탄소중독, 호흡마비, 심근경색, 대량출혈, 패혈성 쇼크, 순환부전 등이 있다.
임상양상
(1) 경도 저산소증
주의력장애, 집중력 결여, 피로, 두통, 혼돈, 판단장애, 가벼운 운동실조 등이 나타날 수 있다.
(2) 중등도 저산소증
일시적인 혼수 등 의식장애에서 회복 후 혼돈, 시각실인증, 간대성 근경련(myoclonus), 무도 무정위운동(choreoathetosis)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일부에서는 지속적인 의식장애, 시각 실인증(visual agnosia), 인지장애, 치매, 파킨슨양 추체외로 증후군, 소뇌조화운동불능, 간질 등의 후유증을 남길 수 있다.
(3) 고도 저산소증
수일간의 혼수상태를 거쳐 눈을 뜨고 통각 등 외부자극에 어느 정도 반응할 수는 있으나 주변환경을 인지하지는 못한다. 씹고 삼키는 행위가 가능한 경우도 있다. 이상굴곡자세(decorticate posture)나 이상신전자세(decerebrate posture)를 취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러한 식물상태는 수주 이상 지속될 수 있으며 보통 한 달 이내에 회복되지 않는 경우 영구적인 식물상태(persistent vegetative state)가 될 가능성이 높다.
(4) 식물상태(vegetative state)
자신과 주변환경을 인지할 수 없으며 외부와 상호반응이 불가능한 상태로 자극(시각, 청각, 촉각, 통각)에 대해 지속적이고 수의적인 자발반응을 나타낼 수 없다. 언어를 포함한 의사소통을 할 수 없으며 대소변 조절도 불가능하다. 그러나 수면-각성주기가 있고 시상하부와 뇌간의 기능은 보존되어 생존은 가능한 상태다.
(5) 뇌사(brain death)
극심한 저산소증이 지속되는 경우 혼수상태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뇌사상태에 이르게 된다. 뇌사상태는 대뇌피질과 뇌간의 기능이 완전히 소실되어 자발적 호흡도 없어진 상태로 약물, 저체온 등 가역적인 상황이 배제될 경우 의학적으로는 회생이 불가능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