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구리의 모험

북한 경비정 연평도 인근 서해 북방한계선(NLL) 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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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경비정 한척이 서해 북방한계선 NLL을 침범해 우리 군과 대응 총격전을 벌였다.


북한 경비정 1척이 2014년 10월 7일 오전중에 연평도 인근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한 뒤 우리 군의 경고사격을 받고 퇴각했다고 한다.


북한 함정과 교전 사격을 벌인 것은 2009년 11월 대청해전 이후 5년만이다.


합동참모본부는 7일 “오늘 오전 9시 50분께 북한 경비정 1척이 연평도 서쪽 NLL을 0.5노티컬마일(0.92km) 침범한 뒤 우리 해군 함정 3척과 상호 기관포 사격을 벌이고 북쪽으로 퇴각했다”고 밝혔다.


우리 군은 북한 경비정이 NLL을 침범함에 따라 즉각 경고 통신과 경고 사격을 실시했다.

그러나 우리 군이 경고 사격에 북한 경비정은 퇴각하지 않고 오히려 기관포 수십발을 대응사격으로 맞섰다.

이에 우리 해군도 북한의 대응에 물러서지 않고 함포로 90여발 맞대응사격을 실시했다고 합참은 설명했다.


북한 경비정은 NLL 침범 10분 뒤인 10시께 북상했다.


이날 남북한의 함정은 서로 수십 여발의 기관포 사격을 가했으나 조준 사격을 하지는 않았기에 양측 함정에는 피해를 입진 않았다고 한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이날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상호 교전이 있었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합참 관계자는 “북한이 대응사격을 했고 우리가 맞서 사격을 가했기 때문에 큰 의미에서는 교전이라고 볼 수 있지만 서로를 죽이기 위해 조준해서 쏜 것은 아니고 한 장관의 언급은 큰 의미에서 해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통일을 원하진 않지만 서로의 나라를 인정해서 한국과 북조선이라고 각나라로 인정하고 적대국이 아닌 우호국으로 되어 비자를 받아서 서로 왕래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