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구리가 본 영화 : 도희야 (A Girl at My Door , 2014) 소감
감상소감/영화를 본 소감
세구리가 본 영화 감상 소감
도희야 ★5/10
별점 : ★★★★★☆☆☆☆☆
뭐랄까... 개인 수첩의 메모같은 영화라는 생각이든다.
이런저런 설정이 떠올라 수첩에 생각나는대로 메모를 하였고 그 메모 그대로... 아무런 각색없이 메모 내용과 순서 그대로 영화를 만들었다는 느낌?
이렇기에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의도는 알겠는데 정리가 되어있지 않다는 느낌을 받았다.
불필요한 장면 다 자르고 한시간 분량의 단편영화로 만들었다면 좀 더 명확하고 좋은 영화가 되었을듯.
영화적 소재로는 충분한 가치는 있지만 맥을 잘 못 잡았다는 느낌이 드는 영화.
명확하지 않은 부족함과 몽환적이고 정적인 분위기면 다 예술영화에 속하는 것인가?
억지로 예술적 가치로 보이기 위해 애썼다는 느낌.
무슨 시상식에서 상을 노리고 만든 영화인듯한 느낌.
예술에는 많은 분야가 있지만 내가 생각하는 예술의 공통점은 표현이라고 생각한다.
이 영화는 표현이 부족하다.
다만 영화적 소재로는 나쁘진 않다.
소재만 같고 시나리오를 새로 썼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해본다.
차라리 같은 소재로 잔인한 액션영화로 만들었다면 더 좋았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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