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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판타지14, 2015년 상반기 CBT 실시! 과금제는 '정액제' 채택 [인벤펌]

감상소감/게임을 한 소감



[취재] 파이널판타지14, 2015년 상반기 CBT 실시! 과금제는 '정액제' 채택
김지연,길용찬(KaEnn@inven.co.kr)

원본 출처 인벤 .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119753

액토즈소프트(대표 전동해)는 14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리츠칼튼서울 호텔에서 ‘파이널판타지14’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파이널판타지14’의 공식적인 국내 첫 공개 자리로, 액토즈소프트의 배성곤 부사장을 비롯해 스퀘어에닉스의 요시다 나오키 프로듀서 겸 디렉터 등 양 사의 주요 인사가 직접 참석했으며, 게임에 대한 소개 및 향후 서비스 방향, 일정 등이 공개됐다.

▶ [관련기사] 리뉴얼 성공 '파이널판타지14', 요시다 나오키 PD가 생각한 '파판스러움'은?

▲ 액토즈소프트 배성곤 부사장

액토즈소프트 배성곤 부사장은 "액토즈소프트를 두고 '회사가 어려워질 만하면 큰 타이틀이 터진다'는 속설이 있다. 밀리언아서가 이전에 그 역할을 했고, 이제는 파이널판타지14가 그러한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최근 모 연예인이 가슴으로 낳은 자식을 친자식처럼 아끼고 키우겠다고 말한 바 있다. 액토즈가 파판14를 이와 같이 다루겠다"고 말했다.

나아가 그는 " 최근 모바일 게임들은 새로운 소식이 발표되면 업계의 많은 주목을 받는다. 하지만 온라인 게임은 그렇지 못했고, 처음으로 파판14가 발표됐을 때 그만한 관심을 못 받아 많이 아쉬웠다"며, "하지만 훌륭한 게임은 디바이스에 종속되지 않으며, 언제든 흥행할 수 있다고 깊이 믿고 있다. 온라인게임의 미래를 묻는다면 파이널판타지14가 그 답이라고 말하고 싶다"고 전했다.

▲ 요시다 나오키 프로듀서 겸 디렉터


행사에서는 스퀘어에닉스 요시다 나오키 프로듀서 겸 디렉터가 직접 단상에 올라 ‘파이널판타지14’를 소개했다. 

그는 "'파이널판타지' 시리즈는 스퀘어 에닉스의 글로벌 전략에서 가장 중요한 프랜차이즈”라면서, “전 세계에 수 많은 팬과 동호회가 존재하는 만큼 앞으로도 있는 힘을 다해 ‘파이널판타지’ 시리즈를 개발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요시다 PD는 "'파이널판타지14'는 파이널판타지 프랜차이즈의 27년 노하우를 집약하여 그 어떤 온라인게임보다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독특하고도 균형 잡힌 게임이다"라고 말한 뒤 "또한 3~4개월마다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많은 유저가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니 한국 정식 서비스에도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한다"라고 전했다.

‘파이널판타지14’는 파이널판타지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지난 해(2013년) 글로벌 정식 서비스를 시작해 일본, 북미, 유럽에서 약 250만 명 이상의 유저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고 동시 접속자 34만 4천 명을 기록한 바 있는 MMORPG다. 

PS3와 PS4와 더불어 PC 버전으로 출시되었으며, 현재 일본어와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를 지원하고 있다. 일본 최대 규모의 개발팀이 파판14 제작에 착수했으며, 정식 서비스를 실시한지 1년이 지났지만 현재도 250명 이상의 개발자가 파판14를 담당하고 있다고 한다.

액토즈소프트는 지난 9월 15일 스퀘어에닉스와 ‘파이널판타지14’의 한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2015년 중 해당 게임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 '파이널판타지14' 한국어 자막+음성 트레일러




▲ '파이널판타지14' 컨셉 트레일러 무비


■ 3개의 주요 스토리...'에오르제아를 지켜내는 빛의 전사가 되다!'

'파이널판타지14'에는 3개의 주요한 스토리 흐름이 존재한다. 

유저들은 신선한 물과 숲으로 감싸진 행성 ‘하이델린’을 무대로, ‘크리스탈’의 가호를 받아 수많은 수수께끼와 위험을 이겨내야 하는 모험을 시작하게 된다. 

이어, 유저들은 세계 최대의 대륙 ‘삼대주’의 서쪽에 위치한 신들에게 사랑 받은 땅 ‘에오르제아’에서, 게임의 메인 시나리오 퀘스트를 통해 북방의 대국 ‘갈레말 제국’과 ‘에오르제아’의 세 도시 동맹군간의 전쟁에 참여하면서 ‘에오르제아’를 지켜내는 빛의 전사로 성장하게 된다.

유저들은 게임 내 메인 퀘스트 뿐 아니라 각종 던전과 레이드, PvP 콘텐츠 등 ‘파이널판타지14’의 모든 콘텐츠를 통해 이 게임의 광활한 세계관과 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다. 



■ 파이널판타지의 풍부한 콘텐츠, 8개의 직업과 다양한 PVP 모드

'파이널판타지14'에는 전투 ‘클래스’ 8종 및 상위 직업 개념의 ‘잡’ 9종이 존재한다. 파이터계 클래스로는 ‘검투사’, ‘격투사’, ‘도끼술사’를 비롯해 ‘궁술사’와 ‘창술사’가 있으며, 소서러계로는 ‘환술사’와 ‘주술사’, ‘비술사’가 등장한다. 

각각의 클래스는 30레벨에 도달했을 때 ‘잡’ 퀘스트를 통해 1개 또는 2개의 ‘잡’으로 성장시킬 수 있으며, 아이템을 제작하거나 채집하는 ‘제작자’와 ‘채집가’도 존재한다. 

다음 대규모 업데이트에서는 새로운 전투 클래스와 잡으로 ‘쌍검사’와 ‘닌자’가 공개될 예정이다. 

글로벌 기준으로 인스턴스 던전은 약 30종이며, 8명의 플레이어가 도전하는 야만신 전투도 있다. 나아가 24인 동맹으로 도전하는 대규모 레이드 역시 구현되었다. 실력자들을 위한 8인 파티로 도전하는 고난이도 레이드 역시 있다. 야외 전투 콘텐츠 역시 다수 존재한다.

이와 함께 유저 간 대결을 즐길 수 있는 PvP 콘텐츠도 풍부하게 마련 돼 있다. 먼저, ‘늑대우리’에서는 4:4의 파티전이 가능하며, ‘무법자의 전장: 카르테노 평원’에서는 각각 24명씩 최대 72명이 3개의 세력으로 나뉘어 치열한 RvR을 벌일 수 있다. 

유저들은 ‘파이널판타지14’의 편의 시스템인 ‘임무 찾기’시스템을 이용해 같은 서버뿐 아니라 다른 서버의 유저끼리도 보다 빠르고 손쉽게 파티를 구성할 수 있다. 또한, 다수가 함께하는 전투 콘텐츠가 많은 만큼 대규모의 길드개념인 ‘자유부대’ 콘텐츠 및 하우징 시스템도 마련 돼 있다. 

‘파이널판타지14’의 ‘자유부대’에는 최대 512명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자유부대’ 가입 시에는 특정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길드 버프와 길드 하우스를 아기자기하게 꾸밀 수 있는 하우징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발표를 마치며 요시다PD는 "액토즈소프트라는 강력한 파트너를 만나서 기쁘게 생각한다. 액토즈소프트와의 협력을 통해 2015년 내에 파판14 한국어 버전 정식 서비스를 실시할 생각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고 소감을 전했다.



■ 파이널판타지14, 2015년 초 CBT 실시! 과금제는 '정액제' 채택

요시다 나오키 PD의 발표 이후 무대에 오른 액토즈소프트 배성곤 부사장은 ‘파이널판타지14’의 한국 사업 방향 및 서비스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배 부사장은 “’파이널판타지14’의 한국 서비스 키워드는 ‘파이널판타지’ 시리즈의 ‘정통성’과 ‘원작 그대로’의 원칙”이라고 말했다. 

액토즈소프트는 ‘파이널판타지14’의 한국 서비스에서 시리즈 고유의 정통 용어를 100% 유지 할 계획이며, 게임 콘텐츠 역시 추가나 변경 없이 ‘파이널판타지14’ 고유의 게임성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흑마와 백마도사, 몽크 등 용어 역시 그대로 사용된다. 단, 국내 법률상 일부 콘텐츠의 제약은 있을 수 있다고 첨언했다.

국내 출시 이후 한국 유저들은 한국 단독 서버를 통해 ‘파이널판타지14’를 즐기게 되며, 기존 글로벌 서버를 이용하던 한국 유저의 경우에는 개인 선택에 따라 희망하는 서버에서 플레이 할 수 있다.

한국에서 일본 서버에 접속할 경우 40~80PING 밖에 나오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 독자 서버를 두어 20PING 이하로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액토즈의 모토라고 한다. 글로벌 서버에서 이미 플레이하고 있는 한국 유저들의 IP차단은 막지 않는다고 배성곤 부사장은 언급했다.

한국 서비스 버전은 가능한 글로벌 버전에 가깝게 출시된다. 현재 글로벌 버전은 2.38버전이며, 한국에서는 2.3 버전으로 서비스 될 예정이다. 나아가 그는 "각 국가별 게임 디자인은 전세계 플레이어의 의견을 동등하게 존중하여 스퀘어에닉스가 책임지고 개발하고 있기 때문에 액토즈가 이에 대해 절대 훼손할 일이 없다"고 말했다. 

한국에서 패키지 판매는 진행되지 않는다. 프리 다운로드로 진행되며, 글로벌 버전과 동일하게 월 정액제를 도입한다. 다만, 라이트 유저를 위한 시간 정량제가 추가될 예정이다. 정액제 가격은 미정이며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스페셜 에디션이나 외모 변경, 서버 이전 등의 부가 서비스 역시 한국에서도 그대로 적용된다.

한국 게임 시장의 특성을 반영해 '파이널판타지14'는 PC방 프리미엄 혜택을 도입한다. PC방 버프로 일반 몬스터 사냥시 경험치 5% 추가 획득 및 텔레포트 소모 비용 30% 감소, 일반 던전 입장 시 체력/공격력 5% 증가 보너스 등이 제공된다. PC방 전용 컨텐츠는 현재 검토중이다.

액토즈소프트는 오는 11월 부산에서 진행되는 ‘지스타 2014’에 참여, ‘파이널판타지14’를 주제로 체험존을 비롯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나아가 요시다PD가 직접 참여하는 '프로듀서 라이브레터@지스타2014'가 개최될 예정이다. 

1차 CBT는 2015년 봄에서 여름 사이에 실시된다. 이에 대해 배성곤 부사장은 "게임 내 많은 시스템이 존재하고 있으며, 확실한 로컬라이징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일정에 다소 여유를 두었다. 1차 CBT를 완료하고 나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OBT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배성곤 부사장은 발표를 마치며 "사람이 살아가다보면 자기만의 꿈과 판타지를 가진다고 생각한다. 누구나 한 번 쯤은 풀어볼 수 있는 판타지가 '파이널판타지14'라고 생각한다. 여러분들의 판타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다음은 스퀘어에닉스 요시다 나오키 PD, 액토즈소프트 배성곤 부사장 및 최정해 사업팀장과 나눈 질의응답 내용이다.



25주년 기념 행사에서 리뉴얼에 관련된 콘텐츠 변혁을 많이 약속했는데, 지금까지 얼마나 구현이 됐다고 생각하며 앞으로 또 어느 정도로 추가 구현을 할 생각인지. 

요시다 나오키 PD : 25주년은 오래된 기억으로 느껴진다. 알파 버전이 완성되기 전이었다. 글로벌 버전에는 그때 말씀드린 부분이 100%에 가깝게 들어갔다고 생각한다. 콘텐츠 볼륨으로는 120%라고 봐도 무방하다. 단 한 가지, 대소환 시스템은 아직 준비 중이기 때문에 준비되면 여러분에게 선보일 것이다.


한국판의 음성은 어떤 언어로 진행되나?

배성곤 부사장 : 사운드 이펙트 등은 철저하게 원작에 충실할 계획이고, 한국 유저 특성을 감안해 성우 등 언어는 한국어로 진행할 계획이다. 다만 한국어로 했을 때 원작과의 이질감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을 최소화하기 위해 스퀘어에닉스 측에 검수를 받아서 기존 음성과 차이가 적은 성우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


월정액과 정량제를 도입한다면, 정량제는 정확히 어떤 구성이 되나? 

최정해 팀장 : 기타 게임과 같이 5시간, 30시간 등의 단위로 구매하게 될 것이다. 가격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밀리언아서로 시작해서 스퀘어에닉스가 액토즈소프트와 손잡은 계기는?

요시다 나오키 PD : '열정'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MMORPG를 운영하는 데 사양의 이해가 깔려 있어야 하고, 유저들의 곤란을 얼마나 이해하는지가 중요하다. 물론 비즈니스도 중요하지만, 유저 입장에서 제대로 운영하는 것이 기본적이라고 본다. 액토즈에서 파판14를 운영하고 싶다고 했을 때 글로벌 버전을 한국에서 제대로 운영하고 싶다는 열의가 강해 보였다. 액토즈 스탭들은 새벽까지 게임을 할 정도로 열의가 높고, 그 지식을 바탕으로 한국에서 제대로 서비스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 이유다.


비주얼이 좋다 보니 콘텐츠가 대용량에다가 고사양인데, 개인PC 사업자를 위해 서버 과부하와 같은 테스트는 거쳤는지?

최정해 팀장 : 일본에서 유저들은 대부분 노트북이나 PS로 게임을 한다. 한국 PC 평균 사양보다 훨씬 낮다. 한국에서 버벅거리는 일은 절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서버 역시 문제가 없다.

요시다 나오키 PD : 스퀘어에닉스 인프라 팀은 매우 큰 데이터센터를 여러 개 구축해서 문제 없이 서버를 운영하고 있다. 이 인프라 팀이 액토즈를 최대한 서포트할 것이기 때문에 이 문제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 


액토즈에서 최근 온라인게임 서비스를 한 것이 드래곤네스트와 뉴 던전스트라이커가 있지만, 사실 매끄럽게 진행된 것은 아니다. 파판14 역시 운영에서 불신을 가지는 유저들이 있는데.

배성곤 부사장 : 게임을 서비스하면서 한두 개 정도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고 회사 신뢰에 큰 문제가 있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 기존 라테일 등 다양한 게임을 서비스하면서 충분히 운영 능력을 갖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다. 파판14 같은 대작은 프레젠테이션을 요청해서 요시다PD에게 도움받기 전까지 회사 일원들은 게임 시스템과 특징을 계속 점검하고 살폈다. 보도자료를 배포했을 때 이미 운영할 수 있는 체질을 확보했다고 자부한다. 한국 서비스를 성공시킬 수 있는 자신을 갖고 있다.

최정해 팀장 : 파판14 글로벌 서버 운영은 뛰어나기로 유명하다. 글로벌에서 성공한 운영 장점을 한국에서 그대로 계승할 예정이다. 


파판14 사이트 내에서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현재 버전과 어느 정도 차이가 있나? 

요시다 나오키 PD : 파판14는 2009년에 발표한 오리지널 작품이 있다. 그 버전은 완성도에 문제가 있어서 실패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 체제를 받아 처음부터 다시 만들었다. 오리지널 버전과 렐름리본(ARR) 버전에 전부 벤치마크 프로그램이 있다. 오리지널과는 그래픽 엔진부터 많이 달라서, 렐름리본 버전 것을 받아서 하는 것을 추천한다. 글로벌 버전에서 업데이트를 계속했기 때문에 바뀐 부분도 있긴 한데, 큰 차이는 없을 것이다.


한국에서 패키지가 발매되지 않으면, 해외에서 발매된 콜렉터스 에디션 같은 경우는 어떤 식으로 서비스되는지 궁금하다.

최정해 팀장 : 온라인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상품은 당연히 판매할 예정이고, 소장을 원하는 소수의 유저를 위해 콜렉터스 한정판을 소량 판매할 계획 역시 있다. 


외산 온라인게임이 한국에 들어오기 쉽지 않다. 성공한 게임이 몇 있는데, 어떤 게임들이고 어떻게 성공했는지 조사해봤는지 궁금하다.

요시다 나오키 PD : 물론 우리도 중요한 비즈니스라 조사를 했다. 나 역시 MMO 게이머이기 때문에 일본뿐 아니라 전세계 게임들을 확인해보곤 한다. 사실 여러분이 듣고 싶어하는 실패 타이틀의 제목은 말하기 어렵다. 사실 파이널판타지 오리지널도 실패 타이틀이다(웃음). 게임의 실패 이유는 콘텐츠가 부족해서일 수도 있고, 서버 안정성 문제나 유료물품 판매 운영에 대한 불신일 수도 있다. 또 하나는 그 지역에 맞는 로컬라이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도 있다. 

개발사와 운영사가 게임에 깊은 이해를 가지고 유저들의 요청 사항을 제대로 개발사에 전달하는 게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이게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유저의 요청이 반영되지 않을 것이고, 그러면 유저는 게임에서 떠나게 될 것이다. 이로 인해 비즈니스적으로는 비슷한 아이템을 계속 판매하다가 실패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열의가 있어야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액토즈를 선택했고, 최선을 다 하도록 하겠다.


LoL이 한국시장에 들어오면서 PC방에 가진 정책이 굉장히 파격적이었다. 그 정도의 전략이 필요할 것 같은데.

배성곤 부사장 : 사실, PC방 정책이 아무것도 없다고 발표하면 전혀 배려가 없어 보일 것 같았다. 그래서 내부적으로 PC방에서 돌아갈 수 있는 혜택을 정리해본 것이다. 내년 초까지 스퀘어에닉스와 협력해서 좀더 세부적이고 적극적인 PC방 유통 전략을 마련하도록 하겠다.


파판14를 플레이스테이션으로 즐기고 있는 한국 유저도 있다. 혜택은 없나? 

최정해 팀장 : 그 유저들은 그대로 게임을 계속해서 즐길 수 있고, IP차단도 진행하지 않는다. 한국어로 즐기길 원하는 유저에게는 PC 플랫폼 서비스를 우선 하고, PS 플랫폼은 원하는 국내 유저들의 수를 살펴본 다음 추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간담회 현장 사진

























































간담회 현장 공개 영상


▲ 파이널판타지14 기자간담회 잡 스킬 시연 영상


▲ 파이널판타지14 기자간담회 PVP 소개 영상


▲ 파이널판타지14 기자간담회 던전소개 영상

글 원본 출처 인벤 .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119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