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구리의 모험

세구리가 본 드라마 : 트로트의 연인

감상소감/티비를 본 소감





세구리가 본 드라마 감상 소감


한국 드라마 : 트로트의 연인 ★7/10

별점 : ★★☆☆☆


트로트의 연인은 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다.

SO SO~


제목에서도 보여주듯이 연인이 들어간 제목이고 로멘틱 코미디 드라마 장르지만 로멘틱 코미디 특유의 밀당 장면이 조금 약한 느낌.


전체적으로 위기도 약하고 감동도 약하고 웃음도 약하다.




트로트의 연인

정보
KBS2 | 월, 화 22시 00분 | 2014-06-23 ~ 2014-08-12
출연
지현우, 정은지, 신성록, 이세영, 손호준
소개
트로트에 재능이 있는 20대 여자가 천재 작곡가를 만나 트로트 가수로 성장하는 이야기로 로맨틱 코미디.
글쓴이 평점  



그냥 말 그대로 연인이 되어 가는 과정을 밍밍하게 그린 드라마.

일단 스토리 설정이 조금 약하다.

파도가 있으되 파도를 이기는 과정이 단순하고, 웃음을 줄 수 있는 장면은 있으되 웃음을 풀어가는 과정이 단순하다.



배우들의 연기가 부족한것도 아니고, 연출이 부족한것도 아니다. 

그렇다고 반대로 배우들의 연기가 훌륭한것도 아니고, 연출이 훌륭한것도 아니다.

시나리오가 조금 약하기에 연기건 연출이건 음악이건 더 빛을 발하지 못한 아쉬운 느낌.

16부작이라는 짧지 않은 분량에도 너무 시시콜콜한면을 많이 보여 준 작품.


그렇다고 "에이~ 못 보겠네!" 수준은 아니고 적당히 볼만한 드라마.

지금은 완결이 되었지만 억지로 본방 사수까지 할 정도의 드라마는 아닌듯.


예를들자면 VOD 서비스로 1화부터 16화 완결까지 한번에 다운 받았다면 그냥저냥 끝까지 보겠지만, 1화부터 한편 보고 다음편 다운받는 방식으로 한편씩 다운 받아 본다면... 엔딩까지 보지 않고 중간에 접는 사람들도 꽤 될듯함. 


이야기를 너무 현실적으로 전개하려 하지 말고 '억지스럽겠지만 조금 오버했다면 더 좋은 작품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