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구리의 모험

조광래 월드컵 국가대표 감독에서 경질.. 이천수 논란 장전중..

댓글놀이












이런이런 너무 갑작스럽다.

이번 브라질 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해진 지금 이번 경질은 옳은 판단일수도 있다.

어차피 경질할것이면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신임 감독이 하루라도 빨리 국가대표감독을 맡는것이 더 유리하니 질질 끌지않고 단칼에 내려치는것이 보다나은 방법이기에 경질의 시기는 적절하기도 하다.

조광래 / 축구감독,축구선수
출생 1954년 03월 31일
신체 키171cm, 체중65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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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한국이 브라질 월드컵 예선 탈락이라도 하는 날에는 어떤일이 벌어질까?
ㄷㄷㄷㄷㄷㄷㄷ 생각만해도 끔찍하다.
그 끔찍함을 금전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축협은 상당부분 감수해야 할상황이기에 이리도 급한것이겠지만 그래도 인지적인 비난은 벗어나기 힘들듯 하다..

조광래 감독의 전술은 결코 나쁘지 않다.
빠르고 정확한 패스로 볼 점유율을 높여 상대를 압박해가는 바르셀로나의 전술을 롤모델로 삼았다.
멋진 전술이긴 하다만 현실과 조금 맞지 않는 판타지 축구라는것이 문제일뿐이다.

한국 대표 선수들의 개개인의 기량도 문제가 있다.
날마다 눈뜨면 마주치는 클럽팀이 아닌 간만에 때되면 잠시 모여서 발맞추는 국가대표라는것도 문제.
짧은 시간안에 자신의 판타지 축구를 펼칠만한 선수는 이미 검증된(?) 해외파들뿐이라는 편견도 문제가 있다. 이점은 틀렸다고 하기보다는 융통성이 너무 없었다는것이 문제다.

할말은 많지만 글쓰기도 귀찮고 '말해뭐해?!'라는 생각도 들고...


신임감독 선출되어 결과가 나온다면 코멘트는 확실하다.
탈락했을경우 "시간이 너무 촉박했다."
본선진출경우 "나의 XX전술을 선수들이 잘 이해해 주었다"
지면 남탓 이기면 자기덕.


현시점에서는 예언 한가지는 할수있겠네.
신임감독이 누가될지는 모르겠지만 선출되면 '이천수' 선수 논란이 시작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