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구리가 본 영화 '수퍼(Su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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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

Super 

7

감독

제임스 건

출연

레인 윌슨, 엘렌 페이지, 리브 타일러, 케빈 베이컨, 그레그 헨리

정보

코미디, 액션 | 미국 | 96 분 | -

글쓴이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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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를 수호하는 슈퍼 히어로가 되고싶은 찌질이의 활극.

슈퍼... 일단 시나리오는 참 좋은 영화다.
바람난 아내를 되찾고 정의를 수호하는 슈퍼히어로가 되고 싶은 평범한 남자 프랭크는 멋진 히어로 코스츔을 만들고 스스로를 슈퍼히어로 '크림슨 볼트'라고 떠들고 다닌다.

유명한 슈퍼히어로는 '슈퍼맨','스파이더맨','배트맨','엑스맨','아이언맨','세구리(?)'등등 많이 있다.

유명한 슈퍼히어로는 초능력이 있거나 돈이 많아 최첨단 무기와 방어구를 가지고 있지만 이 영화 '슈퍼'의 주인공인 '프랭크'는 초능력이나 돈이 없다.
그의 가장 큰 무기는 '과대망상증'이다.

초능력이나 최첨단 무기가 없기에 힘vs힘으로 맞서기보다는 기습적으로 흉기로 큰 데미지를 주고 달아나는 슈퍼히어로 '크림슨볼트'

 

수퍼 감독 제임스 건 (2010 / 미국) 출연 레인 윌슨,엘렌 페이지,리브 타일러 상세보기

영화가 말하고 싶은것은 '정의란 무엇인가?'일듯싶다.
주인공 크림슨볼트는 정의 실현을 위해 악당들을 공격하고 다닌다. 
하지만 선(善)과 악(惡)의 구분이 지극히 개인적인 선이 되어 버린다.

기습적인 공격이긴 하지만 저항하지 못하는 악당들을 물리치는 슈퍼히어로 크림슨볼트는 일반인이 가질수 없는 힘을 가지게 되고 자칭 영웅이 되었다.

뉴스는 연일 크림슨볼트를 히어로가 아닌 미치광이 악당으로 떠들지만 크림슨볼트 스스로는 슈퍼영웅이라 생각하며 불의를 보면 못참고 크림슨 볼트로 변신한다.

이런 크림슨볼트가 자신이 생각하는 악한 행동을 자신도 하게되고 스스로 어쩔수 없는 선택이라 여긴다.
자신이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이런 설정.

데스노트의 설정과 거의 흡사하다.
악을 힘으로 제압하기 위해선 악보다 더 악해져야 힘으로 이길수 있다.

더 써봐야 스포일러가 될듯하니 더 쓰지 않는편이 나을듯.

영화적 재미로 들어가 보자.
딱 잘라 말하면 재미적으로는 나와 코드가 맞질 않는다.
영화는 B급영화인데 배우들은 연기파 배우들이 나오는... 미국인 취향 영화라서 그런가?

왠지 글쓰기 귀찮다. 글이 잘 풀리지도 않고... 그만쓸란다.